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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재산 4.3조 불어난 한국 3대 부자, 그 비결은?

퐁당파파 2024. 10. 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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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의 조정호 회장이 올해 주식 재산이 10조 원을 넘어서면서 국내 3대 부자에 올랐습니다. 그의 재산은 10개월 만에 4조3888억 원 증가하여, 76.4%의 급격한 상승을 보였죠. 이는 주식 가치가 5조 원대였던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엄청난 성장입니다. 조 회장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과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에 이어 주식 재산 10조 클럽에 입성한 세 번째 인물입니다.

 

 

주식 재산 급증의 주된 이유

이번 주식 재산 급증의 주된 이유는 메리츠금융 주가의 상승입니다. 2024년 초 메리츠금융의 주가는 1주당 5만8800원이었으나, 10월에는 10만3700원을 기록하며 80%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같은 폭발적인 성장은 메리츠금융이 강력한 수익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입니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와 금융업계 전반의 호황이 메리츠금융의 주가 상승에 기여했죠.

 

하지만, 주식 재산의 증가가 모든 상위 부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된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우, 올해 주식 평가액이 약 1조1776억 원 줄어 13조6897억 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불안정과 삼성전자의 실적 하락 때문입니다. 반면,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은 올해 주식 재산이 약 1조3800억 원 증가해 11조3275억 원에 도달하며 긍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그 비결은?

조정호 회장의 성공은 금융 산업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메리츠금융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끈 점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금융업계의 성장은 향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글로벌 경기 변동과 금융 시장의 변화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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